추석 연휴 동안 나들이나 성묘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감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진드기는 특히 가을철에 유충이 급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생존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진드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1. 진드기 예방을 위한 복장 안전수칙
추석 연휴에 자연을 즐기기 위해 산이나 들판으로 나가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 소매의 셔츠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신발도 발목까지 올라오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진드기를 발견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외출 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도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제품은 진드기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으로부터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금속제 또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여 진드기를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진드기가 붙었다면, 최대한 빨리 제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진드기의 활동 시간이 주로 오전과 오후의 더운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을 피하는 것도 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풀밭에서 활동할 경우, 경로를 잘 선택하여 긴 풀과 덤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성묘 및 나들이 후 꼼꼼한 점검
성묘를 다녀온 후에는 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가 후에는 옷을 변경하고, 샤워를 하며 몸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진드기 낙착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각 부위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피부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머리카락과 귀 뒤, 팔꿈치 안쪽, 무릎 뒤쪽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놓치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애완동물과 함께 나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애완동물의 몸도 점검해야 합니다. 진드기가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는 핀셋을 이용해 정확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미비한 점검으로 인해 진드기가 몸에 남아있을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같은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성묘 후의 점검은 필수적입니다.
3. 감염병에 대한 이해와 대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후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병입니다.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발현되지만, 특이적인 증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가급적이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는 확진 시 보존적 치료로 대처하며, 중증인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더욱 걱정인 것은 뚜렷한 예방 백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염병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자연에서의 활동 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진드기가 붙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가 제거하도록 합니다. 이때,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정보와 주의 깊은 점검으로 진드기 감염병을 미리 예방합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자연을 즐기되 진드기가 유발하는 감염병에 주의해 안전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단계로는 최근의 건강 이슈와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올바른 정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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