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와 연세대에서 중간고사 중 집단 부정행위가 발생하였습니다. 고려대는 학생들이 대화방을 통해 시험 문제와 답안을 공유한 사실을 적발했으며, 연세대는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대학의 평가 시스템과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고려대의 중간고사 부정행위
고려대학교에서 발생한 중간고사 집단 부정행위는 단체 대화방을 통한 시험 문제와 답안 공유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달 25일에 진행된 한 교양과목의 중간고사에서 교신차 세팅된 카카오톡 단체 방에서 학생들이 예상 문제와 실제 시험 문제를 공유한 정황이 적발되었습니다. 1400명 이상의 학생이 비대면으로 시험을 치른 가운데, 몇몇 수험생들은 이 부정행위를 발견하고 즉시 학교 측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신속히 해당 시험을 무효로 선언하고 진상 조사를 착수했습니다. 교수진은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느끼고 있으며, 부정행위가 발각될 경우 F 학점 처리 및 기타 행정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학업의 명예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온라인 시험의 관리 감독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고려대는 이후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서로의 정답을 공유할 여건을 마련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대학 측은 보완책이 부족했음을 인정했으며, 앞으로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조치를 통해서는 대학의 명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세대의 AI 중간고사 부정행위
연세대학교에서는 중간고사에서 AI 기술인 챗GPT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최근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이번 중간고사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비대면 시험 중 허용되지 않는 AI를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과목의 수강생은 약 600명으로, 그 중 40명 이상이 부정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시험 중에는 학생들의 얼굴, 손, 컴퓨터 화면을 촬영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일부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띄우거나 경계를 소홀히 한 모습이 적발되었습니다. 연세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관리 방안과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윤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AI 시대에 맞춰 대학에서는 평가 방식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교육 시스템 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연세대는 현재 부정행위자에 대해 엄격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학교 정책도 이에 맞춰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대책과 전망
대학에서 중간고사 중 발생한 집단 부정행위들은 높은 수준의 교육기관에서도 관리 감독 부실이 드러남을 보여줍니다. 교수진과 대학 측은 학생의 학문적 태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지만, 사회의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이전의 대처 방식이 적절치 않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험에서의 학생 관리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선수와 시험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AI의 적절한 활용 방안을 가르치고, 평가 방법에서도 AI 활용 능력을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4년제 이상 대학생의 91.7%가 AI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반면, 이와 관련된 학교 정책은 43%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건은 고등 교육기관에서 전통적인 교육 방식으로는 더 이상 AI 시대의 도전에 대응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교육부와 대학은 학습 환경의 개선과 정책 수립에 적극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